방문 앞 "시편 119:105" 말씀향기

호불호를 가리자는 것은 아니지만
내가 가장 좋아하는 말씀구절이다.
글쎄..앞뒤 문맥을 보지 않고도
외우고 늘 묵상하던 말씀이다.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

이 말씀이 어찌나 좋던지
자취할 때 내 방문에 붙여 놓고
들고 날 때마다 보던 말씀이다.

이 세상을 어둠이라 간주했을 때
어둠의 긴 터널을 제대로 지나는 방법은
빛을 만나는 일 밖에 없다.

누군가 유식한 말로 그러더라
어둠은 현상 그 자체가 아니라
'빛의 부재'라고.

심오한 말이다.

나의 가는 길을 비추시는 빛이시며
당장 나처럼 겁많은 사람이
혹여 구덩이라도 만날까
발앞에 등을 비춰주시니
내가 그 빛을 따르지 않고
살 방법이 있을까.

나를 고민에 빠뜨리는 많은 일들이
빛이 없는 곳으로 흘러가지 않도록
매일 아침 만나는 말씀을 통해
나를 불러주시고
내 발에 등을 비춰주실 것을 신뢰한다.
신뢰한다. 


시 119:105~112
105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

106 주의 의로운 규례를 지키기로 맹세하고 굳게 정하였나이다

107 나의 고난이 막심하오니 여호와여 주의 말씀대로 나를 소성케 하소서

108 여호와여 구하오니 내 입의 낙헌제를 받으시고 주의 규례로 나를 가르치소서

109 나의 생명이 항상 위경에 있사오나 주의 법은 잊지 아니하나이다

110 악인이 나를 해하려고 올무를 놓았사오나 나는 주의 법도에서 떠나지 아니하였나이다

111 주의 증거로 내가 영원히 기업을 삼았사오니 이는 내 마음의 즐거움이 됨이니이다

112 내가 주의 율례를 길이 끝까지 행하려고 내 마음을 기울였나이다



덧글

댓글 입력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