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 Ending 말씀향기

가끔 그 뜻을 바로 알지 못하면
속으로 마음 상하고
상처받는 일이 많다.

예수님을 찾아가
귀신들린 내 딸을 고쳐달라
소리쳤다.
돌아온 대답은
너는 내 자녀가 아니다.
그러니 내가 너를 도와주는 것은
마땅하지 않다.
심지어 개에 비교당하는
수모까지 겪는다.

보통 여기까지 가지도 않을껄.
다 들리는구만,
소리소리쳤는데 아는척도 안하면
일단 삐진다.

'어쩜 저래..못들은척 하고 난리야.'
'내가 개야? 왜 멀쩡한 사람을 개에다 같다 붙여!'
이랬을텐데,

그래도 포기하지 않은 여인은
'내가 개입니다.' 고백하며
주인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라도 좋으니
고쳐달라 애원한다.

이 여인은 예수님으로 부터
'믿음이 크다'
칭찬까지 들으며
딸을 고침받는다.

구하던 바도 얻고,
칭찬까지 들은 경우다.

아..요즘은 왜 이런일이 드물까.

요즘사람들이 이런일을 당하면
그 여인의 결말과 같은 일을
볼 수 없을것 같다.

그렇다면, 
둘의 결론이 다르니,
그 여인=믿음이 크다
요즘사람(나같은)=믿음이 작다.없다.

라고 말할 수도 있겠다.

내가 느끼는 여러가지
서운한 일,
삐치게 만드는 일,
마음을 상하게 하는 일,(다 똑같은 말)
이 일들은 결국
내 믿음의 문제일 수 있다는 것이다.

그가 말을 잘못했고,
그가 나를 서운하게 했고,
그 일이 나를 상처받게 했는지 모르지만,
이 모든 일의 결국은 나에게로 돌아오는 법.
그리고 내 믿음에 따라 엔딩이 결정된다는 사실.

서운해하던 그 일들을 찬찬히 돌아보아야겠다.
하나님의 마음과 상관없이 
내 뜻대로 해석한 여러가지 일들을
다시 뜯어보아야겠다.

왜냐하면,
예수님은 그런 분이 아니시기 때문이다.
예수님이 어떤 분인지 아는 믿음 한숟갈만 있다면,
예수님에 대해 바로 아는 지식 한조각만 있다면,
그 여인처럼 칭찬받는 결말을 맞이하게 되리라.


(마 15:21~28)
21 예수께서 거기서 나가사 두로와 시돈 지방으로 들어가시니

22 가나안 여자 하나가 그 지경에서 나와서 소리질러 가로되 주 다윗의 자손이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내 딸이 흉악히 귀신들렸나이다 하되

23 예수는 한 말씀도 대답지 아니하시니 제자들이 와서 청하여 말하되 그 여자가 우리 뒤에서 소리를 지르오니 보내소서

24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나는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양 외에는 다른 데로 보내심을 받지 아니하였노라 하신대

25 여자가 와서 예수께 절하며 가로되 주여 저를 도우소서

26 대답하여 가라사대 자녀의 떡을 취하여 개들에게 던짐이 마땅치 아니하니라

27 여자가 가로되 주여 옳소이다마는 개들도 제 주인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를 먹나이다 하니

28 이에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여자야 네 믿음이 크도다 네 소원대로 되리라 하시니 그 시로부터 그의 딸이 나으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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